적대적 반항장애, 진단기준
적대적 반항장애
진단기준
A. 분노/과민한 기분, 논쟁적/반항적 행동 또는 보복적인 양상이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되고, 다음 중 적어도 4가지 이상의 증상이 존재한다. 이러한 증상은 형제나 자매가 아닌 적어도 한 명 이상의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에서 나타나야 한다.
분노/과민한 기분
1. 자주 욱하고 화를 냄
2. 자주 과민하고 쉽게 짜증을 냄
3. 자주 화를 내고 크게 분개함
논쟁적/반항적 행동
4. 권위자와의 잦은 논쟁, 아동이나 청소년의 경우는 성인과 논쟁함
5. 자주 적극적으로 권위자의 요구나 규칙을 무시하거나 거절
6. 자주 고의적으로 타인을 귀찮게 함
7. 자주 자신의 실수나 잘못된 행동을 남의 탓으로 돌림
보복적 특성
8. 지난 6개월 안에 적어도 두 차례 이상 악의에 차 있거나 앙심을 품음
주의점 : 진단에 부합하는 행동의 지속성 및 빈도는 정상 범위 내에 있는 행동과 구별되어야 한다.
B. 행동 장애가 개인 자신에게, 또는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사회적 맥락(예: 가족, 또래 집단, 동료)내에 있는 상대방에게 고통을 주며, 그 결과 사회적, 학업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의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C. 행동은 정신병적 장애, 물질사용장애, 우울장애 또는 양극성장애의 경과 중에만 국한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파괴적 기분조절부전장애의 진단기준을 충족하지 않아야 한다.
현재의 심각도를 명시할 것:
경도 : 증상이 한 가지 상황(예: 집, 학교, 직장, 또래집단)에서만 나타나는 경우다.
중등도 : 증상이 적어도 2가지 상황에서 나타나는 경우다.
고도 : 증상이 3가지 이상의 상황에서 나타나는 경우다.
진단적 특징
1) 핵심 특징 : 분노/과민한 기분, 논쟁적/반항적 행동 또는 보복적 특성이 빈번하고 지속적인 것(사회적 규범을 위반하거나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반사회적·공격적 행동은 많지 않음).
2) 전형적으로 행동문제 + 분노/과민한 기분 증상을 함께 보인다.
3) 심각도 지표는 증상이 여러 상황에 만연된 정도이기 때문에, 개인이 다양한 상황이나 대인관계에서 반항 행동을 보이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 반항행동은 형제자매 간에서 흔히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형제자매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서도 관찰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 한 가지 상황에서만 제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진단적 역치를 충족하는 충분한 증상이 있다면 현저한 사회적 손상이 있을 수 있다.
4) 전형적으로 성인과의 상호작용이나 개인적으로 잘 아는 또래들과의 관계에서 이 장애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임상 면담이나 검사 장면에서는 명백히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5) 적대적 반항장애 증상에 부합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기준
- 지난 6개월 동안 적어도 진단적 역치를 넘어서는 4개 이상의 증상이 존재
- 그 행동이 연령, 성별, 문화적 조건이 같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전형적으로 관찰되는 것보다 더 지속적이고 빈번하다(분노발작이 지난 6개월 동안 거의 매일 관찰되며, 적어도 3개 이상의 다른 진단기준에 부합되고, 장애와 관련된 현저한 손상을 초래해야 함)
6) 대개 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화를 잘 내거나 반항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자신의 행동을 부당한 요구나 분위기에 대한 반응이라고 합리화
→ 이 장애와 관련된 개인적 요인과 그 개인이 경험하는 부적응적인 상호작용 간의 상대적인 기여도를 구분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 하지만 이러한 요인이 진단을 내리는 데 아무런 영향을 주진 않는다. 치료나 추후 개입에서 주의가 요구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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