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PI검사(다면적 인성검사), 타당도 척도

MMPI검사(다면적 인성검사), 타당도 척도

무응답 척도(?)
-수검자가 응답하지 않고 빠뜨린 문항의 개수입니다.
-부주의, 혼돈, 회피, 우유부단, 정보나 경험 부족의 경우를 뜻합니다.
-무응답이 문항이 많아지면 다른 척도들의 점수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10: 매우 조심스럽게 해석합니다.
-≥30: 아예 해석하지 않습니다.

무선 반응 비일관성(VRIN)
-문항에 비일관적으로 응답하는 경향입니다.
-유사하거나 정반대인 문항들로 짝 지어진 67개 문항 반응입니다.
-원점수 13점 이상(T ≥80) : 검사 자료의 타당성을 의심할 수 있는 정도의 비일관적 응답입니다.
-F 척도와 함께 상승 시 수검자의 무선 반응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고정 반응 비일관성(TRIN)
-문항 내용과 상관없이 무분별하게 ‘그렇다’ 혹은 ‘아니다’로 응답하는 경향 때문에 비일관적인 반응을 보인 사람을 탐지하기 위해서 개발된 것입니다.
-원점수 13점 이상/5점 이하(T ≥80) : 검사 자료의 타당성을 의심할 수 있는 정도의 무분별한 반응을 시사합니다.

비전형(F)
-문항 내용을 제대로 읽지 않고 응답하거나 무선적으로 응답하는 것과 같은 이상반응 경향 혹은 비전형적인 반응 경향 탐지하기 위해 개발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F 척도가 상승하면 다른 임상 척도도 상승(특히 6,8번)을 의미합니다.
-심각한 심리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 그리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지는 않지만 자신을 실제보다 더 부적응적인 모습으로 드러내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의 점수 상승을 말합니다.
-T ≥100(P), 80(N): 자료를 무효로 할 정도로 타당하지 않습니다.
-T ≥80~99(P), 65~89(N): 수검자가 자신의 증상이나 문제 과장 가능성을 뜻합니다.
-T<54(P), 39(N): 자신의 심리 문제 부인, 축소 보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전형-후반부
-F 척도 참고하여 타당하다고 여겨지는 자료에서, F 점수 상승했다면 수검자가 검사지의 후반부에 제시된 문항들에는 타당하지 않은 방식으로 응답했을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비전형-정신병리
-F 척도가 상승하는 이유가 무선 반응 혹은 부 정왜곡 뿐 아니라 부분적으로는 수검자가 실제로 심각한 정신 병리를 지니고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부인(L)
-자신을 실제보다 더 좋게 드러내려는 의도적이면서도 세련되지 않은 시도를 탐지하기 위해서 구성된 것입니다.
-L 척도 상승: 자신을 의도적으로 매우 좋게 드러내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은 사소한 단점마저도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낮은 L 척도: 사회적으로 상류층에 속하는 교육수준이 높고 영리하고 더 세련된 사람입니다.
-T ≥80: 수검자가 정직하고 솔직하게 응답하지 않았을 가능성, 자신의 부정적 특성은 부인하면서 긍정적 특성을 강조하는 성향이 심함, 대부분 다른 척도들의 점수가 실제와 다르게 낮아질 수 있으며, 심리적으로 더 잘 적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T=65~79(P), T=70~79(N): 문항에 정직하게 응답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상당히 긍정적이며 잘 적응하고 있는 사람처럼 보이려 시도. 다른 척도들도 수검자의 심리적 상태가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으므로 검사 자료를 아예 해석하지 않거나 매우 조심스럽게 해석합니다.
-T=65~69(N): 자신을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드러내려는 경향. 자신의 심리적/행동적 문제를 축소시켜 보고하는 방어 성향입니다.
-T=60~64(P, N): 세련되지 못한 방어 성향 시사. 수검자가 그렇게 하고 싶다고 스스로 판단하는 범위 내에서 부정적인 특성은 부인하고 긍정적인 특성은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을 수 있습니다.
-T=50~59: 평균 범위, 타당한 검사 자료입니다.
-T<50: 다른 타당도 척도들의 점수가 어떤지에 따라 수검자가 정신 병리를 과장하거나 꾸며내고 있음을 의미입니다.

교정(K)
-정신 병리를 부인하고 자신을 매우 좋게 드러내려는 수검자의 시도 혹은 반대로 정신 병리를 과장하거나 자신을 매우 나쁘게 드러내려는 수검자의 시도를 좀 더 섬세하고 효과적으로 탐지하기 위해 개발된 것입니다.
-높은 K: 검사에 대한 수검자의 방어적인 태도와 관련됩니다.
-낮은 K: 예외적인 솔직성 및 자기비판적 태도 시사합니다.
-교육수준과 강한 상관, 교육수준↑ K 척도↑
-매우 높은 K: 전형적으로 방어 성향 시사, 하지만 경미한 상승은 때때로 자아 강도가 강하고 심리적 자원이 풍부함을 반영하기도 합니다.
-T ≥65: 보통 사람들에 비해 더 방어적인 태도로 임했을 가능성 시사. 임상 장면에서는 무효 가능성이 강하게 의심되는 긍정 왜곡 반응 세트를 시사합니다.
-T<40: 긍정 반응 경향, 자신을 의도적으로 좋지 않은 방향으로 드러내려는 시도 반영. 도움을 청하기 위해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를 과장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과장된 자기 제시(S)
-자기 자신을 매우 정직하고, 책임감 있고, 심리적 문제가 없고, 도덕적인 결점이 거의 없고, 다른 사람과 매우 잘 어울리는 사람인 것처럼 드러내려는 경향 평가 위해 개발된 것입니다.
-높은 S: 자신의 긍정적인 특성을 비현실적으로 보고, 적응상의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T ≥70: 매우 방어적인 태도로 응답하여 검사 자료 무효로 간주합니다.

 

임상 척도, MMPI-2(다면적 인성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