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성/비현실감 장애, 진단기준
이인성/비현실감 장애
진단기준
A. 이인증, 비현실감 또는 2가지 모두에 대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경험이 존재한다.
1. 이인증 : 비현실감, 분리감 또는 자신의 사고, 느낌, 감각, 신체나 행동에 관하여 외부의 관찰자가 되는 경험(예, 인지적 변화, 왜곡된 시간 감각, 비현실적이거나 결핍된 자기, 감정적 또는 신체적 마비)
2. 비현실감 : 비현실적이거나 자신의 주변 환경과 분리된 것 같은 경험(예, 개인 또는 사물이 비현실적이거나, 꿈속에 있는 것 같거나, 안개가 낀 것 같거나, 죽을 것 같거나 시각적으로 왜곡된 것 같은 경험을 한다)
B. 이인증이나 비현실감을 경험하는 중에 현실 검증력은 본래대로 유지된다.
C. 증상은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한다.
D. 장애는 물질(예, 남용약물, 치료약물)의 생리적 효과나 다른 의학적 상태(예, 발작)로 인한 것이 아니다.
E. 장애는 조현병, 공황장애, 주요우울장애, 급성 스트레스장애,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또는 다른 해리장애와 같은 다른 정신질환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진단을 뒷받침하는 부수적 특징
- 이인성/비현실감 장애를 가진 개인들은 자신의 증상을 기술하는 것을 어려워할 수 있으며 자신이 “미쳤다” 또는 “미쳐 간다”고 생각할 수 있다. 비가역적인 뇌손상에 대한 두려움 또한 흔히 경험한다. 과거의 기억을 생생하게 회상하고 그것들을 개인적이고 감정적으로 소유하는데 대한 주관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시간 감각의 주관적인 변화가 흔히 연관되는 증상이다. 머리가 무겁고 쑤시거나 어지러운 느낌 같은 모호한 신체 증상들은 드물지 않다.
유병률
- 평생 유병률 약 2%.
- 남성 = 여성.
발달과 경과
- 비록 초기 또는 중기 아동기에서 시작할 수 있지만, 이인성/비현실감 장애의 평균 발병 연령은 16세다. 20세 이상에서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는 20% 미만이며 25세 이상에서는 단지 5%만 증상이 시작된다. 30대 또는 그 이후에 증상 발병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위험 및 예후 인자
- 기질적 : 이인성/비현실감 장애를 가진 개인들은 위험 회피 기질, 미성숙한 방어, 그리고 단절 도식, 과연결 도식 2가지 모두를 특징으로 한다. 이상화/평가절하, 투사, 행동화와 같은 미성숙한 방어는 현실을 부인하고 적응에 어려움을 초래한다. 인지적 단절 도식은 불완전함과 감정적 억제를 반영하며 남용, 방임 그리고 박탈의 주제를 반영한다. 과연결 도식은 의존성, 취약성, 무능력의 주제에 손상된 자율성을 포함한다.
기능적 결과
- 이인성/비현실감 장애의 증상은 매우 고통스럽고 주요 장애의 이환과 동반된다. 이러한 개인들이 자주 드러내는 정서적으로 둔마된, 로봇과 같은 행동은 이 장애에서 보고되는 극심한 정서적 고통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손상은 대인관계적 영역과 직업적 영역 모두에서 종종 경험되는데, 주로 다른 사람들과의 저감정성, 정보의 집중과 보전에서의 주관적 어려움, 그리고 생활로부터의 일반적 단절감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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