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원인 및 치료
공황장애의 기능적 결과
- 공황장애는 사회적, 직업적, 신체적 장애, 상당한 경제적 부담, 불안장애 환자에서 잦은 병원 방문과 상당한 연관성이 있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병원에 가거나 응급실을 찾기 위해 일이나 학교를 빈번하게 빠지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해고당하거나 학교를 그만두게 될 것이다.
감별진단
-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불안장애 : 공황발작이 다른 의학적 상태의 생리적 결과 때문이라 판단된다면 공황장애 진단을 내릴 수 없다. 공황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의학적 상태의 예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 갈색세포증, 전정 기능부전, 발작장애, 심폐 질환을 들 수 있다. 적절한 검사실 검사 또는 신체 검진이 다른 의학적 상태가 원인이 되는지 확인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 물질/치료약물로 유발된 불안장애 : 공황발작이 물질로 인한 생리적 결과 때문이라 판단된다면 공황장애 진단을 내릴 수 없다. 중추신경계 자극제나 대마에 취한 상태나 중추신경계 억제제 금단은 공황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공황발작이 물질 사용의 범주를 넘어서 지속된다면 공황장애 진단을 고려해야 한다. 게다가 일부 공황장애는 물질 사용에 선행하고 자가처방으로서 물질 사용의 비율을 높이는데 관여하기 때문에 물질 사용 이전에 공황발작이 있었는지 상세하게 물어보아야 한다. 만약 그렇다면 물질사용장애와 함께 공황장애 진단도 고려해야 한다.
동반이환
- 공황장애는 다른 정신병리가 없다면 병원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공황장애의 유병률은 다른 질환, 특히 다른 불안장애, 주요우울증, 양극성장애, 경동의 알코올 사용장애가 있을 때 높아진다.
- 공황장애 환자에서 일생 동안 주요우울장애와의 병발률은 10~65%까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두 장애를 모두 지닌 사람에서 대략 1/3은 우울증이 공황장애보다 선행한다. 나머지 2/3에서 우울증은 공황장애와 함께 발생하거나 공황장애 발병 뒤에 나타난다.
- 공황장애는 다양한 일반적 의학적 증상이나 상태와 병발하는데, 여기에는 어지럼증, 부정맥, 갑상선기능항진증,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이 있을 수 있다.
원인
- 과잉호흡이론 : 공황장애 환자들은 호흡기능과 관련된 자율신경계의 생물학적 결함으로 인해 혈액 속의 CO2수준을 낮게 유지해야 하며 그 결과 깊은 호흡을 빨리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과잉호흡이 공황발작의 유발에 영향을 미친다.
- 질식오경보 이론 : 공황장애 환자는 혈액 속의 CO2수준에 과도하게 예민한 생화학적 취약성을 지니고 있으며 락테이트, 요힘빈, 카페인, 이산화탄소의 흡입, 과잉호흡 등과 같은 생화학적 변화가 공황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 정신분석적 입장 : (1) 공황발작은 불안을 야기하는 충동에 대한 방어기제가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난다는 견해이다. (2) 공황발작의 증상을 어린아이가 어머니와 이별할 때 나타내는 분리불안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하는 견해이다. (3) 공황발작이 무의식적인 상실 경험과 관련되어 있다는 견해이다.
- 인지적 입장 : 공황발작이 신체감각을 위험한 것으로 잘못 해석하는 파국적 오해석에 의해 유발된다고 본다. 클라크의 인지적 모델에서는 내,외적인 촉발자극이 위협을 지각하게 하고 걱정과 염려를 느끼도록 한다. 이는 신체감각 고양으로 이어지며, 최종적으로 신체감각에 대한 파국적 오해석을 하게 한다.
치료
-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 삼환계 항우울제,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등을 사용한다.
- 인지행동치료 중 공황통제치료를 사용한다. 이는 환자에게 과잉호흡을 하게 하거나 회전의자를 빨리 돌려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작은 공황발작’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고양된 신체감각을 노출시켜 익숙해지도록 하고 다양한 불안통제기술을 적용시키며 파국적 오해석을 방지하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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