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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

질병불안장애

by luniaworld 2022. 4. 28.

질병불안장애

질병불안장애

 

진단기준
A. 심각한 병에 걸려 있거나 걸리는 것에 대해 몰두한다.
B. 신체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거나, 신체 증상이 있더라도 단지 경도 정도다. 다른 의학적 상태가 나타나거나 의학적 상태가 악화될 고위험(예, 강한 가족력이 있음)이 있을 경우, 병에 대한 몰두가 분명히 지나치거나 부적절하다.
C. 건강에 대한 높은 수준의 불안이 있으며, 건강 상태에 대해 쉽게 경각심을 가진다.
D. 지나친 건강 관련 행동(예, 반복적으로 질병의 신체 징후를 확인함)을 보이거나 순응도가 떨어지는 회피 행동(예, 의사 예약과 병원을 회피함)을 보인다.
E. 질병에 대한 몰두는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되지만, 그 기간 동안 두려움을 느끼는 구체적인 질병은 변화할 수 있다.
F. 질병에 대해 몰두하는 것이 다른 정신질환, 즉 신체증상장애,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신체이형장애, 강박장애 또는 신체형 망상장애 등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다음 중 하나를 명시할 것 : 
진료추구형 : 왕진 또는 검사와 시술을 진행하는 것을 포함하여 의학적 치료를 자주 이용한다.
진료회피형 : 의학적 치료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

특징
■ 신체적 증상이나 감각을 비현실적으로 부정확하게 인식해서 자신이 심한 병에 걸렸다는 집착과공포를 가지게 된 상태(과거 건강염려증이라고 불리던 장애임).
■ 고통은 호소증상의 의미, 중요성 또는 원인에 대한 불안감에서 나타남.
■ 의학적으로 병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정신건강 진료보다는 내과 진료를 더 찾음.
■ 대다수 의학적 진료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일부는 치료법을 찾기조차 힘들어 함.
■ 일반적으로 내과진료를 많이 받지만 일반 인구에 비해서 정신건강 진료를 많이 받지는 않음.
■ 다양한 과의 의사에게 동일한 문제에 대해서 진료를 의뢰하고, 반복적으로 음성인 검사 결과를 얻음.
■ 동시에 치료를 받게 되면 불안이 더 악화되거나, 의인성(의사의 부주의로 생기는) 합병증을 얻기도 함.
■ 의학적인 치료에 불만족하고, 도움이 되지 않음을 알며, 의사들이 자신을 위중하게 취급하지 않는다고 생각함.

원인
■ 주된 유발인자는 스트레스임.
■ 대체로 환자에서 감각을 고통으로 감지하는 역치나 참을성이 낮고 신체감각에 과도하게 예민한 경향이 있음.
■ 정신역동 : 공격성 또는 증오가 신체적 우려로 나타난 것. 과거에 상실, 학대, 배척, 실망을 경험한 수가 많음. 죄책감도 많고 자기비하도 심함. 그러므로 신체적 고통은 징벌과 동시에 속죄의 수단이 됨. 또는 낮은 자존심, 부적절감, 지각 및 인지적 장애에 대한 방어의 결과라고도 함. 
■ 사회적 학습모델 : 환자역할을 함으로써 곤란한 상황에서 벗어나려는 것. 
■ 우울증이나 불안의 한 변형된 표현으로 보기도 함. 건강염려증 환자의 80%가 다른 우울장애나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음.

치료

■ 치료가 어려움.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약물치료 및 적절한 정신치료를 겸하면서 확신과 재교육적 지지치료를 시도함.

감별진단
■ 기타 의학적 상태 : 먼저 기저의 의학적 상태를 고려해야 함. 의학적 상태가 존재한다는 것이 질병불안장애의 동반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음. 의학적 상태가 있어도 의학적 상태의 심각성과 건강 관련 불안과 질환 염려가 명확히 부합하지는 않음. 의학적 상태와 관련된 일시적인 몰두는 질병불안장애로 여겨지지 않음.
■ 적응장애 : 건강 불안이 충분히 심각하다면 적응장애가 진단될 수 있음. 건강 불안이 기간, 심각도, 고통의 측면에서 충분할 때에만 질병불안장애로 진단 됨(6개월 동안 연속적).
■ 신체증상장애 : 신체증상장애는 중요한 신체 증상들이 있을 때에 진단됨. 질병불안장애는 최소한의 신체증상들이 있으며, 질병을 앓고 있다는 일차적인 걱정을 함.
■ 불안장애 : 범불안장애 환자들은 다양한 걱정 중 단지 하나만이 건강과 연관 됨. 공황장애 환자의 경우 공황발작이 의학적 질병 때문일 것이라 걱정할 수 있으나 그 불안은 매우 급성이며 삽화적임. 질병불안장애에서 건강 불안과 공포는 더욱 지속적이며 오래 진행 됨. 질병불안장애 환자들은 질병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서 촉발되는 공황발작을 경험 할 수 있음.
■ 강박 및 관련 장애 : 질병불안장애에서 몰두는 주로 질병에 걸렸다는 것. 강박장애에서는 사고들이 침습적이며 대개 미래에 질환에 걸리게 될 것이라는 공포에 초점. 강박장애 환자의 경우 병에 걸릴 두려움 + 다른 염려의 강박 사고 또는 강박행동을 가지고 있음. 신체이형장애에서는 걱정이 자신의 신체적 외형에 제한되고, 외모에 단점, 결점이 있다고 생각함.
■ 주요우울장애 : 자신의 건강에 대해 반추, 질병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함. 이러한 걱정이 주요우울 삽화 동안에만 일어난다면 질병불안장애가 구별되어 진단될 수 없음.
■ 정신병적 장애 : 건강관련 생각들이 정신병적 장애의 신체망상에서 보이는 경직성과 강도 수준에는 도달하지 않음. 신체망상은 질병불안장애에서 보이는 걱정보다 기이함. 질병불안장애에서 관찰되는 걱정들은 그럴듯하지만 실제로는 발견되지 않음.

동반이환
■ 정확한 동반질환들이 알려지지 않음.
■ 건강염려증은 불안장애(범불안장애, 공황장애 및 강박장애)와 우울장애를 동반함.
■ 2/3는 최소 하나 이상의 동반되는 다른 주요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신체증상장애 및 성격장애의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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