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억제성 사회적 유대감 장애
진단기준
A. 아동이 낯선 성인에게 활발하게 접근하고 소통하면서 다음 중 2가지 이상으로 드러나는 행동 양식이 있다.
1. 낯선 성인에게 접근하고 소통하는데 주의가 약하거나 없음
2. 과도하게 친숙한 언어적 또는 신체적 행동(문화적으로 허용되고 나이에 합당한 수준이 아님)
3. 낯선 환경에서 성인 보호자와 모험을 감행하는데 있어 경계하는 정도가 떨어지거나 부재함
4. 낯선 성인을 따라가는데 있어 주저함이 적거나 없음
B. 진단기준 A의 행동은(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충동성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으로 탈억제된 행동을 포함한다.
C. 아동이 불충분한 양육의 극단적인 양식을 경험했다는 것이 다음 중 최소 한 가지 이상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1. 성인 보호자에 의해 충족되는 안락과 자극, 애정 등의 기본적인 감정적 요구에 대한 지속적인 결핍이 사회적 방임 또는 박탈의 형태로 나타남
2. 안정된 애착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한하는 주 보호자의 반복적인 교체(예, 위탁 보육에서의 잦은 교체)
3. 선택적 애착을 형성하는 기회를 고도로(심각하게) 제한하는 독특한 구조의 양육(예, 아동이 많고 보호자가 적은 기관)
D. 진단기준 C의 양육이 진단기준 A의 장애 행동에 대한 원인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예, 진단기준 A의 장애는 진단기준 C의 적절한 양육 결핍 후에 시작했음).
E. 아동의 발달 연령이 최소 9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다음의 경우 명시할 것 :
지속성 : 장애가 현재까지 12개월 이상 지속되어 왔다.
현재의 심각도를 명시할 것 :
탈억제성 사회적 유대감 장애에서 아동이 장애의 모든 증상을 드러내며, 각각의 증상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낼 때 고도로 명시한다.
진단을 뒷받침하는 부수적 특징
사회적 방임과 공유하는 원인적 관련성 때문에, 탈억제성 사회적 유대감 장애는 발달지연, 특히 인지 및 언어의 지연, 상동증 그리고 영양실조 또는 결핍된 돌봄 등의 심각한 방임의 징후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이 장애의 징후는 방임의 다른 징후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 후에도 자주 지속된다.
위험 및 예후 인자
- 환경적 : 심각한 사회적 방임은 탈억제성 사회적 유대감 장애의 진단적 필요조건이며 이 장애의 위험 인자로 유일하게 알려진 것이다. 신경생물학적 취약성은 방임된 아동이 이 장애로 발전하는지 아닌지를 감별할 수도 있다.
기능적 결과
- 어린 아동이 성인 또는 또래와 상호 관계를 맺는 능력에 현저하게 손상을 준다.
감별진단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 때때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서 동반되는 사회적 충동성 때문에 이 두 장애를 감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탈억제성 사회적 유대감 장애를 가진 아동은 주의력 또는 과잉행동의 어려움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동과 구별될 수 있다.
동반이환
- 방임과 관련되는 인지적 지연, 언어 지연 그리고 상동증이 탈억제성 사회적 유대감 장애와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탈억제성 사회적 유대감 장애가 동시에 진단되는 아동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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