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학습장애, 진단기준
진단 기준
A. 학습 기술을 배우고 사용하는 데 있어서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 대한 적절한 개입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아래에 열거된 증상 중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됩니다.
- 생물학적 근원(언어적·비언어적 정보를 효과적이고 정확하게 인지하고 처리하는 뇌의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전적·후생적·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을 포함)이 있는 신경발달장애입니다. → 이러한 요인이 학업 기술의 습득을 방해합니다.
- 정규 학교교육 기간 중 시작됩니다.
- 학습의 어려움은 지속적이며, 일시적인 것이 아닙니다.
1. 부정확하거나 느리고 힘겨운 단어 읽기(예, 단어를 부정확하거나 느리며 더듬더듬 소리 내어 읽기, 자주 추측하며 읽기, 단어를 소리 내어 읽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가 있습니다.
2. 읽은 것의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움(예, 본문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으나 읽은 내용의 순서, 관계, 추론 또는 깊은 의미를 이해하지 못합니다)이 있습니다.
3. 철자법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4. 쓰기의 어려움(예, 한 문장 안에서 다양한 문법적·구두점 오류, 문단 구성이 엉성함,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데 있어서 명료성이 부족함이 있습니다)이 있습니다.
5. 수 감각, 단순 연산 값 암기 또는 연산 철자의 어려움(예, 숫자의 의미, 수의 크기나 관계에 대한 빈약한 이해, 한 자릿수 덧셈을 할 때 손가락 사용, 연산을 하다가 진행이 안되거나 연산 과정을 바꿉니다)이 있습니다.
6. 수학적 추론의 어려움(예, 양적 문제를 풀기 위해 수학적 개념, 암기된 연산 값 또는 수식을 적용하는 데 심각한 어려움이 있습니다)이 있습니다.
B. 보유한 학습 기술이 개별적으로 실시한 표준화된 성취도 검사와 종합적인 임상 평가를 통해 생활연령에 기대되는 수준보다 현저하게 양적으로 낮으며, 학업적 · 직업적 수행이나 일상생활의 활동을 현저하게 방해한다는 것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17세 이상인 경우 학습의 어려움에 대한 과거 병력이 표준화된 평가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 개인의 수행이 연령 평균보다 낮습니다. 또한 매우 높은 수준의 노력과 지지에 의해서만 평균 수준의 성취가 지속 가능합니다.
- 성인은 학업 기술이 요구되는 활동을 회피하며, 낮은 학업 기술로 인해 해당 기술을 요구하는 직업적 수행이나 일상 활동이 방해를 받습니다.
- 특정학습장애는 정규 교육과정이 시작된 후에만 진단될 수 있으나, 정규 교육과정 동안 발병한 증거를 제시할 수 있다면 아동·청소년기, 성인기의 어느 시점에서나 진단할 수 있습니다.
- 단일 자료로는 진단할 수 없습니다(과거력, 학업적·직업적·사회적 기능에 대한 영향, 학교 보고, 표준화된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할 것).
- 전형적으로 특정학습장애는 성인기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학습 문제의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거나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평가는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C. 학습의 어려움은 학령기에 시작되나 해당 학습 기술을 요구하는 정도가 개인의 능력을 넘어서는 시기가 되어야 분명히 드러날 수도 있습니다.
D. 학습의 어려움은 지적장애, 교정되지 않은 시력이나 청력 문제, 다른 정신적 또는 신경학적 장애, 정신사회적 불행, 학습 지도사가 해당 언어에 능숙하지 못한 경우, 불충분한 교육적 지도로 더 잘 설명되지 않습니다.
- 특정학습장애는 학습의 어려움이 없었더라면 정상 수준의 지적 기능을 보여줬을 것입니다. “예상 밖의 학업 부진”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립니다. 일반적인 학습 어려움을 보이는 것이 아니며, 지적으로 재능이 뛰어난 사람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의점: 4가지의 진단 항목은 개인의 과거력(발달력, 의학적 병력, 가족력, 교육력), 학교의 보고와 심리교육적 평가 결과를 임상적으로 통합하여 판단합니다.
진단을 뒷받침하는 부수적인 특징
- 학령전기에는 주의 집중, 언어 또는 운동 기술의 지연이 특정학습장애에 선행하여 나타나나 반드시는 아닙니다.
- 그리기, 형태 만들기와 그 밖의 시공간 능력은 평균 이상이지만 느리고 부자연스러우며, 부정확한 읽기, 독해력과 쓰기 부족과 같은 잠재 능력의 불균등한 분포가 흔히 나타냅니다.
- 전형적으로 인지과정에 대한 심리적 평가 수행이 저조합니다. 인지과정이 학습 문제의 결과인지 선행인지에 대해 밝혀지지 않았기에 진단적 평가 시 인지 과정 결함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 아동·청소년·성인에서 자살사고와 자살시도의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습니다.
'정신장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기준 (0) | 2021.12.06 |
---|---|
특정학습장애, 특징 (0) | 2021.12.06 |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원인 (0) | 2021.12.05 |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감별진단 (0) | 2021.12.04 |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증상 (0) | 2021.1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