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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

말소리장애

by luniaworld 2021. 12. 2.

말소리장애

말소리장애

 

1. 진단

A. 말소리 내기에 지속적인 어려움이 있고, 이는 언어 명료도를 방해하거나 전달적인 언어적 의사소통을 막습니다.
- 말소리를 생성하는 것은 음소(개별적 소리)를 또렷이 소리 내어 구어를 조합하는 것입니다. 말하기 위해서는 언어음에 대한 음성학적 지식, 조음 기관(턱, 혀, 입술)의 움직임과 더불어 말하기 위한 호흡과 발성을 조절하는 능력이 모두 필요합니다.
- 발음 생성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은 음성학적 지식, 움직임을 협응하는 능력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말소리 장애는 이질적인 장애로, 음성학적 장애와 조음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B. 장애가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제한하며, 사회적 참여, 학업적 성취, 또는 직업적 수행을 각각 혹은 조합해서 방해합니다.
- 언어음의 생성이 아동의 연령과 발달 단계에 기대되는 수준에 맞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발달 중인 4세 아동들의 말은 거의 알아들을 수 있으나, 2세 아동들의 말은 단지 50% 정도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C. 증상의 발병은 초기 발달 시기에 시작됩니다.

D. 이러한 어려움은 뇌성마비, 구개열, 청력 소실, 외상성 뇌 손상이나 다른 의학적 또는 신경학적 조건과 같은 선천적 혹은 후천적 조건으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 언어음 생성의 결함이 신체적, 구조적, 신경학적, 청력 손상의 결과로 발생한 것이 아닐 때 진단됩니다.

2. 진단을 뒷받침하는 부수적 특징

- 언어장애, 특히 표현성 결함은 말소리 장애와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하기 또는 언어 장애의 가족력이 자주 나타납니다.
- 만약 조음 기관을 빠르게 조령하는 능력에 특정한 어려움이 있다면, 조음 기관 및 이와 관련된 얼굴 근육 조직을 조정하는 기술(씹기, 입 다물고 있기, 코 풀기) 습득의 지연이나 불균형에 대한 과거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발달성 협응 장애에서처럼 다른 영역의 운동협응이 손상되었을 수 있습니다.
- 말하기 생성 문제를 지칭하는 용어로 언어 실행 곤란도 사용됩니다. 
- 말하기는 이외에 특정 유전적 상태(예, 다운증후군, 22q 결손, FoxP2 유전자 돌연변이)에서도 손상될 수 있으며, 만약 장애가 존재한다면 기재해야 합니다.

 

3. 발달과 경과 

- 전형적인 발달을 하는 아동들이 말하는 법을 배우면서 단어와 음절을 짧게 말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나, 3세경에는 발은 생성 기술을 습득해서 대부분 이해할 수 있게 말해야 합니다. 말소리 장애가 있는 아동은 미숙한 음성학적 단순화 과정을 지속적으로 사용합니다.
- 7세경에 대부분의 말소리는 명료하게 생성해야 하며, 대부분의 단어를 정확하게 발음해야 합니다. 8세까지는 빈번하게 잘못되는 발음 소리들을 잘못 발음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명료도 향상을 위해 소리 일부를 목표로 삼아 연습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혀 짧은 발음은 특히 흔하게 나타나며, 앞면과 측면으로 공기흐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비정상적으로 혀를 밀어서 삼키는 양상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말소리 장애를 지닌 대부분의 아동은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고 시간이 흐를수록 말하기 문제가 개선되기 때문에 장애가 평생 지속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언어장애가 함께 존재하는 경우에는 예후가 더 나쁩니다.
- 특정학습장애와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감별진단

- 말하기의 정상 변이 : 진단을 하기 전 지역적 사회적 또는 문화적 민족적 변수에 대해 고려해야 합니다.
- 청각 또는 기타 감각 손상 : 청각 손상 또는 난청은 비정상적인 말하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말소리내기의 결함은 청각 손상, 기타 감각 결함, 구어-운동 결함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말하기의 결함이 이러한 문제들의 정도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말소리장애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 구조적 결함 : 말하기 손상은 구조적인 결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구음 곤란 : 뇌성마비와 같은 운동장애가 말하기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목소리의 독특한 특징뿐만 아니라 신경학적 징후도 말소리 장애와 구음 곤란을 감별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다만, 3세 이하의 경우, 특히 일반적인 신체 운동이 수반되지 않거나 최소화된 경우(예, 위스터-드라우트 증후군)에서는 감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선택적 함구증 : 말하기의 제한은 선택적 함구증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선택적 함구증이 있는 많은 아동은 안전한 환경에서는 정상적으로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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