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발달과 경과
- 지적장애는 발달기에 시작되며, 발병 연령과 임상적 특징은 병인과 뇌 기능 이상의 심각도에 따릅니다.
- 지적장애가 유전적 증후군(예, 다운증후군)과 연관되는 경우, 특징적인 신체적 외양이 관찰될 수 있으며, 특정한 유전 질환(예, 레쉬-니한 증후군)에서는 특징적인 구체적 행동을 나타내는 행동 표현형이 나타납니다.
- 후천적인 유형의 경우에는 뇌 수막염, 뇌염, 두부 외상과 같은 질병을 앓고 난 뒤의 발달 시기에 급격하게 시작될 수 있습니다. 심각한 두부 외상과 같은 원인에 의해 이전에 습득한 인지적 기술을 소실하여 지적 손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지적장애와 신경인지 장애 두 진단을 모두 내릴 수 있습니다.
- 지적장애가 일반적으로 비진행성의 경과를 보이지만, 특정 유전 장애(예, 레트 증후군)에서는 안정기에 뒤따라 증상이 악화되는 기간이 존재하며, 다른 유전 장애(예, 산필리포 증후군)에서는 지적 기능의 진행성 악화가 나타납니다.
- 초기에 시작된 지속적인 개입이 아동기와 성인기에 걸쳐서 적응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유아나 어린 아동을 평가함에 있어서는 적절한 개입이 제공된 후로 지적장애 진단을 보류하는 것이 통상적인 관행입니다.
- 진단적 평가 시 향상된 적응적 기술이 안정적이고 광범위한 새로운 기술 습득의 결과인지(이 경우 지적장애 진단기준을 더 이상 충족하지 않을 수 있음), 지원과 지속적인 중재에 따른 결과인지(이 경우 지적장애의 진단은 여전히 유효할 수 있음)를 고려해야 합니다.
5. 위험 및 예후 인자
- 유전적, 생리적 요인이 있습니다.
- 출생 전 요인 : 유전적 증후군, 선천성 대사 이상, 뇌 기형, 산모의 질병, 환경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 주산기 요인 : 신생아 뇌 질환을 야기할 수 있는 분만 과정이나 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사건이 있습니다.
- 출생 후 요인 : 저산소성 허혈성 손상, 외상성 두부 손상, 감염, 탈수초성 질환, 발작장애, 독성 대사 증후군, 중독, 심각하고 만성적인 사회적 결핍이 있습니다.
6. 감별진단
- 주요 및 경도 신경인지장애 : 지적장애는 인지 기능의 소실이 특징적인 신경인지장애와는 구별됩니다. 주요신경인지장애는 지적장애와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의사소통장애와 특정학습장애 : 이 신경발달장애는 의사소통과 학습 영역에 특이적인 장애로서 지적 영역이나 적응 행동의 결함은 보이지 않습니다. 지적장애와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자폐스펙트럼장애 : 지적장애는 자폐스펙트럼장애가 있는 개인에게 흔합니다. 지적 능력의 평가가 복잡해질 수 있으며, 적절한 평가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아동기 초기 때의 지능 지수가 불안정할 수 있기 때문에 발달 단계에 따른 재평가가 요구됩니다.
7. 동반이환
- 지적장애에서는 정신적 상태, 신경 발달적 상태, 의학적 상태, 신체적 상태에 대한 동반이환이 흔합니다.
- 가장 흔하게 동반되는 정신질환과 신경발달장애는 ADHD, 우울장애, 양극성장애, 불안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 상동증적 운동장애, 충동조절장애, 주요신경인지장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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