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성 폭식, 치료
3. 발달과 경과
▸ 발달
▹ 일반적으로 청소년기 혹은 성인기 초기에 시작됩니다. 사춘기 이전이나 40세 이후 발병은 드뭅니다.
▹ 폭식은 다이어트 중이나 후에 흔히 시작되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건들 또한 신경성 폭식증의 발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경과
▹ 임상증례의 높은 비율에서 이상 섭식행동은 최소한 몇 년간 지속됩니다.
▹ 경과는 만성적이거나 간헐적인데, 관해 기관과 폭식의 재발을 되풀이 하게 됩니다.
▹ 임상결과가 치료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장기간 추적 연구를 보면 많은 사람들의 증상이 치료를 받든 안 받든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유병률
▸ 젊은 여성에게서 12개월 유병률 : 1~1.5%입니다.
▸ 시점 유병률 : 초기 성인에게서 가장 높습니다.
▸ 남성의 시점 유병률에 대해서는 덜 알려져 있으나 신경성 폭식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합니다.
▸ 남성에서 이 장애의 발생률은 여성의 약 1/10입니다.
5. 치료
▸ 신경성 부진증에 비해 완치 확률이 높습니다(50%이상 완전히 회복됩니다. 여자 청소년의 경우 75% 이상은 7.5년 이내에 회복됩니다).
▸ 신경성 폭식증은 체중이 손실되지 않았기 때문에 외래치료 가능합니다.
▸ 인지행동치료 : 가장 효과적입니다(적극적인 self-monitering, 엄격한 식사계획, 체중과 체형, 음식에 대한 태도의 인지 재구조화 등).
▸ 약물치료 : 모든 항우울제는 폭식증상을 줄일 수 있으나, 그 중 SSRI가 제일 효과적입니다. 약물을 중단하면 재발하기도 하고 다음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도 있기에, 약물치료는 인지행동치료 단독으로 충분한 개선이 없을 때 병합요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감별진단
▸ 신경성 식욕부진증, 폭식/제거형 : 신경성 폭식부진증 기간에만 폭싱행동을 나타내는 사람들은 신경성 식욕부진증 진단을 받게 됩니다. 초기에 신경성 부진증 진단을 받았지만 폭식/제거형의 전체 진단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엔, 최소 지난 3개월 동안 신경성 폭식증의 진단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는 경우에만 신경성 폭식증 진단을 다시 내리게 됩니다.
▸ 폭식장애 : 폭식을 하지만 부적절한 보상행동을 일정하게 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 폭식장애 진단이 가능합니다.
▸ 클라인-레빈 증후군 : 클라인-레빈 증후군 같은 특정 신경학적 또는 기타 의학적 장애의 경우 섭식행동에 장애가 있을 수 있으나, 체형이나 몸무게에 대한 과도한 걱정같은 심리적 특징들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 주요우울장애, 비전형적 양상 동반 : 과식은 주요우울장애의 비전형적 특징으로 흔히 나타나지만, 부적절한 보상행동에 몰입하지 않으며, 체형과 몸무게에 대한 과도한 걱정 또한 특징적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만약 두 장애 모두 진단기준이 충족되는 경우 두 장애의 진단이 동시에 내려질 수 있습니다.
▸ 경계성 성격장애 : 폭식행동은 경계성 성격장애의 주요 특징인 충동적인 행동의 정의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두 장애 모두 진단기준이 충족되는 경우, 두 장애의 진단이 동시에 내려질 수 있습니다.
7. 동반이환
▸ 다른 정신질환과의 동반이환은 흔합니다. 최소 한 개에서 여러 개의 동반질환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 우울장애, 양극성장애의 빈도가 높습니다(많은 경우에는 기분장애가 신경성 폭식증의 발달과 함께 곧이어 시작되며, 일부 사람의 경우엔 기분장애가 선행되기도 합니다).
▸ 불안장애 혹은 불안증상의 비율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치료에 영향을 끼칩니다.
▸ 물질사용, 특히 알코올 또는 자극제 사용 유병률은 신경성 폭식증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최소 30%입니다.
▸ 성격장애 중에서 가장 많은 빈도는 경계성 성격장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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